오른무릎 부상 후 첫 실전 치른 조코비치 "아프지 않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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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롤랑가로스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8강에서 기권하고 수술을 받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8일 시범경기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임했던 조코비치는 "오늘은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코멘트를 했다.
조코비치의 부상은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 손상으로 프랑스오픈 기권 후 파리에서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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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롤랑가로스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8강에서 기권하고 수술을 받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8일 시범경기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한때 윔블던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모습이었다.
조코비치는 런던에서 열린 '조르지오 아르마니 테니스 클래식'에 출전해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6-3 6-4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도 그렇지만 특히 팬들과 관계자들을 기쁘게 한 것은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조코비치 본인이 말한 것이다.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임했던 조코비치는 "오늘은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코멘트를 했다.
"통증이 없는 테니스야말로 최고의 테니스라고 할 수 있다. 통증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상대로 훌륭한 테스트를 한 것은 분명하다."
조코비치의 부상은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 손상으로 프랑스오픈 기권 후 파리에서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불과 3주만에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연습 때에는 몇 세트를 뛰었지만 정말 내 자신의 힘을 시험하고 싶었다. 테스트는 대성공이었으니까 굉장히 기쁘다. 수술 후 3주 동안 재활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부상 공포에서 벗어난 노박 조코비치는 올 윔블던에서 2번 시더를 받아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단식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인 세계 123위인 비트 코프리바(체코)와 대결한다. 경기는 대회 둘째 날인 화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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