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 참사’ 피의자 이르면 다음 주 소환…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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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다음 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도 대부분의 직원이 나와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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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23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다음 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한다.
압수물 분석과 함께 참고인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식으로 현재까지 1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셀 박 대표와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주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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