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학로서 뮤지컬 소풍…차 없는 거리 행사
[앵커]
서울의 대표 예술 문화 거리인 대학로에서 주말을 맞아 차 없는 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주말을 맞아 차 없는 거리가 시행 중인 서울 대학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오후 1시부터 '뮤지컬 피크닉'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대학로 거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고 있습니다.
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대학로 거리 곳곳은 뮤지컬 공연을 위한 다양한 무대와 체험 부스, 피크닉 라운지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주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양준모 씨가 뮤지컬 모차르트와 레베카, 맘마미아, 영웅 등의 대표곡을 공연합니다.
또 대학로 소극장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의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공연과 더불어 가죽이나 비누, 도자기 공방 체험, 각종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행사도 열려 도로 곳곳에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올해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앞으로 8월과 9월, 10월 말 등 총 세 차례 더 열립니다.
오늘 행사는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 오셔서 다양한 공연 예술을 함께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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