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반전 드라마가 다 있다!' 김민재, 뮌헨 '1순위 센터백' 급부상…"콤파니가 정말 좋아해"

배웅기 2024. 6.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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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는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센터백이다.

이에 친정팀 SSC 나폴리 복귀설이 대두되면서 김민재의 뮌헨 커리어는 1년 만에 막을 내리는 듯 보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세간의 우려와 달리 뮌헨 운영진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TZ'는 최근 보도를 통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을 비롯한 운영진의 다가오는 시즌 계획에 김민재가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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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는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센터백이다.

김민재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다. 어느 매체는 잔류를 예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매체는 방출 명단에 올라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는 등 각종 루머가 김민재를 둘러싸고 괴롭혔다.


지난 시즌 전반기만 해도 혹사 논란이 연일 대두될 정도로 김민재의 입지는 안전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안정적 호흡을 선보였으며, 뮌헨 역시 내홍이 다소 있기는 했지만 수비진의 탄탄한 활약에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임대 영입된 에릭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복귀 후 나선 경기마다 부진을 면치 못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 빌미를 모두 제공하며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친정팀 SSC 나폴리 복귀설이 대두되면서 김민재의 뮌헨 커리어는 1년 만에 막을 내리는 듯 보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세간의 우려와 달리 뮌헨 운영진은 김민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TZ'는 최근 보도를 통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을 비롯한 운영진의 다가오는 시즌 계획에 김민재가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다. 독일 매체 '빌트' 또한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함께하길 원한다"며 "콤파니 감독은 내부분석을 거쳐 김민재의 부진 원인을 도출했고,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잔류 여론'에 힘을 실었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김민재의 플레이 스타일이 딱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은 직후 선수단에게 '적극성'과 '공격'을 강조했고, 선수 개개인 장단점을 분석하며 보다 디테일한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팀에 남아 주전 놓고 다툴 듯…콤파니 감독이 '직접' 잔류 요청
-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부진 원인을 도출, 보완방안까지 마련
- 콤파니 감독이 부임 후 강조한 '적극성'과 '공격' 키워드에 딱 맞아떨어지는 선수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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