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땡큐! 토트넘, 유로 이후 ‘국대급 플레이메이커’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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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는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한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고 그는 전반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 이후 폼이 떨어졌고 후반기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팀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되기까지 했다.

에제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킥력이 장점인 선수다.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예상 이적료은 6천만 파운드(약 1, 048억 원). 상당한 금액이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리버풀, 아스널, 첼시 같은 구단들도 에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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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토트넘은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확신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그는 에제의 에이전시인 CAA Stellar 에이전시와 우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팰리스에서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도 있고 선수의 에이전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순조로운 협상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원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할 것이다. 더 발전된 팀을 만드는 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철학’이다. 이를 위해서는 선수단 보강을 확실히 해야 한다.

한편 에제는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2024를 소화 중이다.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슬로바키아를 상대한다. 에제의 본격적인 이적 협상은 대회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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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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