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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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내주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주말임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나와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아리셀 박 대표와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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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내주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주말임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나와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과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1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박 대표와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주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에 집중하는 단계이고 이후 피의자들을 불러 필요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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