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여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 2019년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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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허웅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A 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A 씨와 결혼하고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 측 입장에 "연애 초창기에는 본인이 더 공개연애를 원했고 농구팬들이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으나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 변한 모습을 보였다"며 허웅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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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허웅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허웅은 지난 6월 26일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 씨와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했고, A 씨는 교제 기간 동안 두 차례 임신을 했다. A 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은 출산 후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되 결혼은 거절했다.
A 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A 씨와 결혼하고 책임지려 했다"는 허웅 측 입장에 "연애 초창기에는 본인이 더 공개연애를 원했고 농구팬들이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으나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 변한 모습을 보였다"며 허웅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4년 전 2019년 채널 '루키더바스켓 TV'에 출연한 허웅은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할 거니?"라는 농구선수김종규의 질문에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고 있다. (여자친구가) 연하다"고 답했다.
"허웅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는 A 씨의 말과는 달리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 허웅과 전 여자친구가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인터뷰가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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