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탄핵 요구 국민동의청원 57만명 넘어

김영희 2024. 6.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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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57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2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총 57만 2188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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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접속 지연 상태 발생
해당 청원 이미 지난 24일 국회 법사위 회부
▲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29일 오후 1시 접속 지연 상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57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지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2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총 57만 2188명이 동의했다. 현재 청원 사이트에는 약 6000명의 대기인원이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이 10분 이상으로 접속 지연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은 국민이 자신의 의견이나 요구를 국회에 진술하는 청원의 한 종류로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내용을 등록하고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한다.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 상임위로 회부되며, 상임위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해당 청원은 이미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청원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반성할 줄 모르는 대통령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

청원인은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 수수·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등 부정비리와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장,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등 5가지를 대표적인 탄핵사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 국가 이익 수호라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윤석열의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 탄핵을 명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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