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곡동 남천둔치 1000㎡에 야생화 공원·맨발걷기 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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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9일 남천 둔치 옥곡동 일원 1000㎡의 부지에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 행복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단조로운 녹지였던 남천 둔치에 에메랄드그린 등 39종 1만 4104본의 상록 교목들과 관목류, 숙근초 등과 같은 다년생 야생화들을 심고 정원따라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특색 있는 정원으로 가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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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9일 남천 둔치 옥곡동 일원 1000㎡의 부지에 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 행복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단조로운 녹지였던 남천 둔치에 에메랄드그린 등 39종 1만 4104본의 상록 교목들과 관목류, 숙근초 등과 같은 다년생 야생화들을 심고 정원따라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특색 있는 정원으로 가꿨다.
행복정원에는 3월에는 무스카리의 파란 꽃, 꽃잔디의 분홍 꽃, 향기 나는 섬백리향이 만개하고 5월은 미스김 라일락, 미국 산딸나무 등이, 7월에는 범부채꽃, 샤스타데이지, 매발톱꽃과 목수국이, 9월은 팜파그라스, 더스트 데빌, 딕시랜드 등의 사초류가 피어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녹음이 가득한 녹색공원을 조성해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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