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논란` 3년만에 심경 밝힌 김새롬 "의도와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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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과거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도와는 정반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새롬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 23일 홈쇼핑에서 가전제품 판매 방송 중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고, 홈쇼핑 측이 사과하는 상황에 이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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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과거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도와는 정반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새롬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에서 자신을 "멘탈갑(甲), 멘탈 금수저"라면서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주저앉지 않았다"고 말하며 '정인이 논란'을 언급했다.
김새롬은 "당시 홈쇼핑 동시간대에 다른 방송국에서 유명한 시사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며 "그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분을 사게 만드는 주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홈쇼핑) 생방송을 하고 있어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몰랐다"고 했다. 논란이 됐을 때 SBS에서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인 정인이 사건의 후속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되고 있었다.
김새롬은 "홈쇼핑에서는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딱 끝났을 때 리모컨 돌리는 사람들을 모객하는 게 중요하다"며 "마침 홈쇼핑 PD가 '옆 방송 끝났다'고 하기에 제가 '끝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 이걸 보세요' 이렇게 상품 설명을 자연스럽게 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공분했던 어떤 분이 커뮤니티에 '김새롬씨가 그 사건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이후 실시간 댓글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막 오니까 너무 놀랐다. 차에서 못 나가겠더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눈물이 났다. 이건 내가 의도하지 않은, 내 의도와 정반대인 상황인데 사람들이 욕하고 화를 냈다"고 했다.
김새롬은 "나한테 일어난 시련과 고통이 이해만 되면 그 문제는 더는 힘들지 않다"며 "'생방송 중 사고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이런 문제만 이해하고 해결되면 다 괜찮아진다. 사건 이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새롬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 23일 홈쇼핑에서 가전제품 판매 방송 중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고, 홈쇼핑 측이 사과하는 상황에 이른 바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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