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웨이파크 첫 방문' 김하성,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SD는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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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 첫 방문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을 작성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타율 0.223(282타수 6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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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 첫 방문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을 작성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타율 0.223(282타수 63안타)를 기록했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715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펜웨이파크를 처음 방문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피베타와 리턴매치를 벌였다.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5회초에만 총 9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하성은 타자 일순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두 번째 투수 그렉 위저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초 1사 1루에서는 체이스 앤더슨에게 3구 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빅이닝을 앞세워 보스턴에게 9-2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45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43승3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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