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와 계열사 사장 맞교환

송응철 기자 2024. 6. 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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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이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전날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각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제약업계 최초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그룹 내 정도경영을 안착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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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 배치”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전날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각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적 부진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각 사업에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으로 그룹 경영 전략 수립 및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1년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앱티스 인수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김 사장을 경영 효율성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인수·합병(M&A) 등 지주사 본연의 업무에 특화된 적임자로 보고 있다.

정 사장은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제약업계 최초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그룹 내 정도경영을 안착시킨 인물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으로 그룹의 실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정 사장이 동아제약 영업기획팀장과 운영기획팀장으로 영업 부문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의 실적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아쏘시아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오는 7월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사장과 정 사장을 각사 사내이사로 등재하고, 이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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