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장애인들 희망원정대 3726m '린자니산' 등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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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단장애인협회 2024 희망원정대가 28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린자니산(3726m) 등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원정대는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사)한국 절단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멘토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절단장애인협회 김진희 회장은 "희망원정대의 이번 원정은 경찰공무원과 원정대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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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사)한국 절단장애인협회 2024 희망원정대가 28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린자니산(3726m) 등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원정대는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사)한국 절단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멘토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원정대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린자니산 등정에 도전한다.
린자니산은 활화산으로 전 세계 트레커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명소다.
(사)한국 절단장애인협회 김진희 회장은 "희망원정대의 이번 원정은 경찰공무원과 원정대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과 허리, 손목 보호대 등 물품을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원정대는 2007년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백두산, 몽골 체첸 궁산,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4100m) 등정에 이어 2017년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5984m) 정상 정복에 성공한 바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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