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갚아라” 前부인 서유리 폭로 후, 최병길 결국 개인 파산 “눈앞 캄캄”[전문]

이슬기 2024. 6.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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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가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후 금전 갈등을 빚은 가운데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최병길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며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병길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했지만,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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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서유리 / 뉴스엔 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최병길 PD가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후 금전 갈등을 빚은 가운데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최병길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며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합의금은 많이 부당하니 다시 소송을 하라고들 한다. 그래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 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병길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했지만,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혼 후 두 사람의 금전 갈등이 불거지며 서로에 대해 폭로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서유리는 지난 26일 최병길 PD가 여의도 자가를 ‘영끌’로 마련했다며, 이후 그가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아달라고 했고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PD가 5년간 6억 원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병길 PD는 “서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소송없이 조정으로 이혼에 합의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주장을 하는 지 모르겠다. 제가 서유리 씨에게 돈을 빌린 것은 7000만 원 정도고, 그 외에 서유리 씨가 요구하는 게 있어서 저는 그 요구대로 다 주기로 약속했다. 3억2000만 원을 제가 합의금을 주기로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행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SNS를 통해 서로의 폭로를 그만하자는 의미의 글을 올렸다.

다음은 최병길 PD SNS 전문이다.

오늘의 감사

1.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

2. 그 합의금은 많이 부당하니 다시 소송을 하라고들 한다. 그래도 더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

3. 매일매일 눈 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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