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계 최고 더티 플레이어(?), 이제 세리에 A서 마수 뻗친다…'UEL 우승' 아탈란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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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플레이의 대명사 벤 고드프리(26·에버턴)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아탈란타 BC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샤를 데 케텔라에르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을 확정 지었다"며 "고드프리가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탈란타는 "아탈란타 가족의 모든 구성원은 고드프리를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새롭게 활약하게 될 그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길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고드프리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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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거친 플레이의 대명사 벤 고드프리(26·에버턴)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아탈란타 BC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샤를 데 케텔라에르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을 확정 지었다"며 "고드프리가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고드프리는 빠른 속도를 토대로 한 적극성에 강점을 띠는 선수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 패스 길을 먼저 차단할 줄 알며, 뒷공간을 쉽사리 내주지 않는 '정통 센터백'이다.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건 노리치 시티에서 뛴 2019/20시즌이다. 당시 고드프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이후 에버턴으로 이적해 통산 93경기에 나섰다.
인기가 많을법한 스타일임에도 팬보다는 안티가 많다. 고드프리는 유럽 전역에서 정평 난 수준의 '더티 플레이어'로 때를 가리지 않고 위험한 태클을 일삼는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실력만 놓고 봤을 때는 더할 나위 없는 자원인 만큼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아탈란타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에버턴은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선수 매각이 필연적인 상황이다.
고드프리 입장에서 주전 경쟁 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아탈란타는 하파엘 톨로이, 호세 루이스 팔로미노 등 핵심 센터백의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비교적 '젊은 피' 수혈을 필요로 했다.
아탈란타는 "아탈란타 가족의 모든 구성원은 고드프리를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새롭게 활약하게 될 그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길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고드프리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아탈란타 BC, 게티이미지코리아
- 고드프리, 커리어 최초로 해외 진출…UEL 우승 팀 아탈란타 합류
- 빠른 속도를 토대로 한 적극성 및 '상습 더티 플레이'에 강점
- 데 케텔라에르에 이은 아탈란타의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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