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을 테무서 살순 없잖아"…스파오 등 토종 스파브랜드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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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 스파(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가 중국계 저가 온라인 쇼핑의 공습에도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초저가에 판매하는 알리 테무 등 이른바 C커머스 제품보다 안전성이 검증된 SPA 브랜드 내의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며 "이런 인식이 국내 SPA 브랜드 내의 제품 판매 신장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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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품질 좋은 토종 SPA…에잇세컨즈 속옷도 좋은 반응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 스파(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가 중국계 저가 온라인 쇼핑의 공습에도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속옷은 피부에 바로 닿는 만큼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스파오는 냉감 소재로 만든 쿨테크의 가격을 1만2900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올해 여름에는 이너 티셔츠, 브래지어와 팬티 등의 신축성을 높이고 피부색에 가까운 컬러로 개선하는 등 내의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028260) 에잇세컨즈 역시 속옷 제품으로 ‘원더스킨’을 판매 중이다. 삼성물산은 제품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한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초저가에 판매하는 알리 테무 등 이른바 C커머스 제품보다 안전성이 검증된 SPA 브랜드 내의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며 “이런 인식이 국내 SPA 브랜드 내의 제품 판매 신장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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