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다큐 '어른 김장하' 감상하며 청렴 다졌다

청렴문화 2차 연수 가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교직원, 행정실장, 그리고 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맑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문화 제2차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장하 선생님을 직접 취재한 김주완 기자를 초청해 영화 속 주인공이 평생에 걸쳐 실천한 나눔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청렴의 의미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따뜻함과 깊은 울림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지난 18일에는 높은 청렴문화를 자랑하는 교육지원청과 우수한 연수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교육원의 공동 주최로 모든 학교장, 소속기관장, 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시청과 MBC경남 PD 김현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분위기 조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주완 기자는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하다가 정년을 3년 앞당겨 퇴직한 후, 그동안 롤모델로 여겨온 위대한 어른들을 취재하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풍운아 채현국'과 '줬으면 그만이지'가 있으며, 이는 각각 채현국 선생과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원과의 공동 연수를 통해 지역청과 직속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김장하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과 청렴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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