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서 마을버스 상가로 돌진...승객 10명 부상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버스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60대 버스기사 A씨가 운행하던 마을버스가 청소미화원 쉼터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버스 승객 12명 중 1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인도와 미화원 쉼터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 당시 충격으로 도시가스 관에서 가스 유출이 되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현장 조치로 인해 사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기사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