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 ‘더티 플레이어’, 5년 만에 떠난다...‘UCL 진출’ 아탈란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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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악명 높은 '더티 플레이어' 벤 고드프리가 아탈란타로 향한다.
아탈란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26세의 오른발 중앙 수비수이자 PL에서 112경기를 뛰며 꾸준히 성장한 고드프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센터백을 포함해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성을 기반으로 에버튼에 자리 잡은 고드프리는 해당 시즌 39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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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악명 높은 ‘더티 플레이어’ 벤 고드프리가 아탈란타로 향한다.
아탈란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26세의 오른발 중앙 수비수이자 PL에서 112경기를 뛰며 꾸준히 성장한 고드프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고드프리가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요크 시티 유스에서 성장하 그는 노리치 시티, 슈루즈버리 타운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팀이 강등된 직후 PL ‘명문’ 에버턴에 입단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센터백을 포함해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성을 기반으로 에버튼에 자리 잡은 고드프리는 해당 시즌 39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팀이 강등 위기까지 갔던 2022-23시즌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나며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경기력과 별개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갈비뼈를 고의적으로 밟거나 아스널과의 경기에선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머리를 스터드로 밟는 등 거친 플레이를 일삼으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후반기 들어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으나 전반기 동안 단 ‘1분’ 출전에 그치며 ‘매각 1순위’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을 떠나 아탈란타로 향한다. 아탈란타는 “구단 전체는 고드프리가 네라주리 유니폼을 입고 개인과 팀 모두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이적료와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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