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전원회의 돌입…김정은 '올 상반기 활동' 조명[데일리 북한]

유민주 기자 2024. 6.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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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 하에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 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 집행을 도모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28일에 소집됐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6면에서는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선대학교 교원들과 조선신보사 편집 일꾼들이 여러 단위에 나가 '애국 위업 정당성'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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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 집행을 도모하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28일에 소집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 하에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 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 집행을 도모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28일에 소집됐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전원회의에 상정된 5개의 의정들은 당중앙위원회 위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면서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 속에 의정토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했다.

2면은 김 총비서의 올해 상반기 활동을 조명하며 이뤄낸 성과를 선전했다. 신문은 '지방발전 20X10 정책',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농촌 모내기 적기 결속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3면에서는 황해남도 벽성군 장해농장, 통산농장에서 진행된 새집들이 입사 모임 소식을 전했다. 모임에는 황해남도 당위원회 비서 박태섭, 군안의 일꾼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 근로자 등이 참가했다.

4면은 물고기잡이 기술 향상을 위한 가마포 수산사업소의 인재 육성 사업 경험을 소개하며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함경남도에서 의료용 소모품 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공장은 수술용 고무장갑을 비롯해 30여 종, 수백만 점에 달하는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5면에서는 비가 내리기 전 밀·보릿가을(수확)을 전부 끝내고 낟알 털기도 제때 결속한 농장을 조명했다. 또 신천군 룡산농장을 찾아 농사일을 도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꾼들의 소식을 전했다.

6면에서는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선대학교 교원들과 조선신보사 편집 일꾼들이 여러 단위에 나가 '애국 위업 정당성'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이라고 비난한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소개했고, 일본 자위대의 해상 군사 연습을 언급하며 "위험한 실천 단계에 들어선 해외 침략야망"이라고 비난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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