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닷새 만에 원내대표 복귀…"국회 국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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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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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지 닷새 만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며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인천 백령도에서 머물러왔다. 이후 27일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이 결정됐고, 백령도 잠행도 마쳤다.
전날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추 원내대표를 만나 당무 복귀를 설득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르면 내일(30일)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에서는 화성 화재 수습책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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