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1105억 좌타 거포' 트레이드로 양키스가 눈독, 美 매체 "여전히 다재다능하고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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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달러(1105억원)의 좌타 거포 코디 벨린저(29·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게 될까.
매체는 "컵스가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팀들은 최근 클럽 주변에서 눈에 띄는 스카우트 활동을 펼쳤다"며 "컵스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벨린저의 이름은 지난 시즌처럼 마감일을 앞두고 다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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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시장에 대해 전망하며 벨린저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컵스가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팀들은 최근 클럽 주변에서 눈에 띄는 스카우트 활동을 펼쳤다"며 "컵스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벨린저의 이름은 지난 시즌처럼 마감일을 앞두고 다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년 전 양키스는 벨린저에 관심을 보였다.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이 급감했고 좌타 거포 자원이 절실했다.
결국 거래는 무산됐고 벨린저는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 자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체는 "그는 여전히 다재다능하고 좌타이며 1루수와 외야수 3개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는 생산적인 선수"라며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성과가 자신의 개인적인 기준이나 컵스로 돌아왔을 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캇 보라스의 고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오래도록 소속을 찾지 못했던 벨린저는 3년 8000만 달러에 컵스에 잔류했다.
다만 이는 벨린저의 성적이 지난해 이상으로 뒷받침 될 때 노려볼 수 있는 대박이다. 벨린저는 올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69 9홈런 34타점 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3으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벨린저는 타율 0.307에 26홈런 97타점, OPS 0.881을 기록했다.
벨린저는 올 시즌 이후 계약을 해지하고 FA로 나설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다만 이럴 경우 2년 동안 보장된 금액 5000만 달러를 포기해야 하는데 올 시즌 반등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는 건 벨린저에게 더 큰 위험부담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올 시즌 종료 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
이런 가운데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컵스가 38승 44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충분히 도약을 노려볼 만한 위치이기는 하지만 컵스로선 트레이드를 통해 내년 시즌에 더 집중할지 올 시즌 가을야구를 노릴지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도 벨린저에 관심을 나타냈고 3루수 자원이 필요한 양키스와 거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커지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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