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웨이팅 무서워" 집에서 먹는 삼계탕 간편식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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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면서 집에서 즐기는 삼계탕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의 이달 1~25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외식매장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1그릇의 평균가격은 1만6885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고,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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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의 이달 1~25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
동원F&B도 이달 1~27일 기준 양반 보양삼계탕 매출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0% 늘어났다. 동원F&B는 복날에 맞춰 삼계탕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삼계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4% 늘었다. 2021년 대비 약 30% 증가하면서 150만봉가량 판매했다.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와 외식비 부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지역 외식매장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1그릇의 평균가격은 1만6885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고,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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