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서연정 "5개 홀 연속 버디는 정규투어 처음" [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

강명주 기자 2024. 6. 29.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서연정은 "최근 들어 웨지 샷이 잘 안됐었는데, 오늘은 생각한 대로 공이 가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면서 "파3인 6번홀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원했던 티샷을 하고, 탭인 버디를 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서연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서연정은 첫날 9언더파 선두에 나섰다.



 



서연정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6개의 홀을 계속 파로 마무리해서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가 한 번 나온 이후에 칩인 버디도 하고, 연속 버디도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연정은 "러프로 많이 가지 않아서 플레이가 수월했고, 그린 스피드도 나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프로암이나 공식 연습하면서 예감이 좋았나'는 질문에 서연정은 "공식 연습은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하지 않았지만, 프로암 때는 날씨가 시원해 체력 소모가 많이 안 돼서 괜찮았다"고 답했다. 



 



서연정은 5개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이번 대회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도 만들었다. 이에 대해 "5개 홀 연속 버디는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그래서 이 기록도 만족스럽다"고 언급한 뒤 "코스레코드 기록보다는 마지막 홀에서 2m 남긴 퍼트는 꼭 넣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홀 버디에 성공한 서연정은 "팬분들이 많이 왔는데, 9개의 버디를 기록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고, 캐디와 소통도 잘돼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서연정은 "최근 들어 웨지 샷이 잘 안됐었는데, 오늘은 생각한 대로 공이 가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면서 "파3인 6번홀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원했던 티샷을 하고, 탭인 버디를 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좋은 위치에서 시작한 서연정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 지형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연정은 "저번 대회 때 부모님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던 게 이번 대회까지 자신 있게 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이번 대회도 자신 있게 나만의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