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우 감독 '경고 누적 고민' 성남, '5경기 무승' 부산 원정 승리 다짐

조영훈 기자 2024. 6.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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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최철우 감독의 경고 누적으로 인해 강승조 코치 대행 체제로 나선다.

성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을 치른다.

그나마 위안은 올여름 성남 유니폼을 입은 코레아가 지난 두 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몸이 가볍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부산이 최근 5경기 2무 3패로 고전하며 순위가 9위로 떨어졌기에, 성남은 원정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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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최철우 감독의 경고 누적으로 인해 강승조 코치 대행 체제로 나선다.

성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최근 18라운드 수원삼성전 0-3 패배, 19라운드 충남아산FC전 0-4 패배로 두 경기 7실점을 내줬다. 수비 안정이 최우선이다.

또한 최철우 감독 대신 강승조 코치가 이번 경기를 지휘한다. 최 감독은 지난 충남아산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 3회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부상이 고민거리다. 성남은 최근 센터백 조성욱, 풀백 장효준 등을 잃었다. 그나마 위안은 올여름 성남 유니폼을 입은 코레아가 지난 두 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몸이 가볍다는 것을 확인했다. 성남은 코레아를 통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최근 주장단에 변화를 준 성남이다. 주장 정승용, 부주장 알리바예프, 김주원이 임명됐다.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외인 통솔도 더욱 수월할 전망이다.

부산과의 상대 전적은 5승 2무 3패로 부산이 우세하다. 5월 19일 열린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마스가 득점을 터트려 부산이 1-0 승리를 거뒀다.

안방 구덕운동장은 부산에 좋은 기억만을 안겼다. 지난 시즌 이곳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부산은 패배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이 최근 5경기 2무 3패로 고전하며 순위가 9위로 떨어졌기에, 성남은 원정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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