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인턴 처음” 고민시 등장에 ‘서진이네2’ 첫방 6.9%
‘서진이네2’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6.9%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9%, 최고 8.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2%, 최고 4.2%, 전국 평균 3.3%, 최고 4.4%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다.
작년 2월 방송된 ‘서진이네1’ 1회 시청률 8.8%보다 낮고 같은 해 5월 방송된 마지막회인 11회 시청률 6.8%보다는 높다.
28일 방송된 ‘서진이네2’ 1회에서는 신입 인턴 고민시와 기존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개업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오픈과 동시에 가게 내부가 만석이 됐다.
신입 인턴 면접을 통해 재량 평가에 돌입한 가운데 고민시는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 경력을 어필하고, 센스있는 사회생활로 이서진이 역대급 보조개 미소를 짓게 했다.
임직원들은 식당 오픈 지역이 아이슬란드로 공개되자 환호성을 터뜨리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아이슬란드 한식당 1호가 될 가게의 메뉴 선정, 주방과 홀의 순환 근무제 도입에 이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직책이 전무 이사, 상무 이사, 대리로 변경됐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으로 장사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에 나섰다. 특히 채소를 채 써는 고민시의 성실한 태도에 이서진은 “저런 인턴 처음 봤어”라고 만족했다.
정유미는 능숙하게 돌솥비빔밥 재료를 준비했고 이서진은 꼬리곰탕에 집중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약고추장에 열정을 쏟았고 최우식은 토치에 달궈진 부분을 잡아 엄지손가락을 뎄어도 굴하지 않고 임했다. 고민시는 비건 깍두기를 만들어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시범 경기를 마친 후 이서진은 첫 영업을 책임질 셰프로 최우식을 골랐다. 비교적 장사 첫날에는 손님이 많지 않기에 셰프 경험을 쌓기에는 최적의 날이라고 판단한 것인데, 서진적 사고로 선발된 최우식은 기쁨의 퍼포먼스를 했다.
첫 영업 날엔 오픈하자마자 6명의 단체 손님이 입장하는 최초의 오픈런 상황이 벌어져 임직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셰프 데뷔전을 치르는 최우식은 “큰일났다”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왔고 20분 만에 내부가 손님으로 꽉 찼다.
한편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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