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찾아간 나경원… "당 뿌리 찾으러 왔다"

강한빛 기자 2024. 6. 2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이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이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약 20분 동안 면담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개인보다 정의, 당이 우선 급하다"며 "나라가 지금 어려울 때라 소수의 당이 여당이니 힘을 한번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정이 힘을 모아야지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 된다"며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고, 나 의원이 그렇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 여당도, 정부도 하나가 돼서 국가를 위해서 일해달라고 했다"며 "우리 당의 뿌리와 역사를 존중하는 것부터 당이 강해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