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데스노트' 실행한 범인...2500원 때문에 살인 폭주 (용감한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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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3'에선 현실판 '데스노트'를 실행한 범인의 끔찍한 행각이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28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에 대한 검거기가 펼쳐졌다.
또다시 사장을 찾았고, 형사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체포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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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선 현실판 ‘데스노트’를 실행한 범인의 끔찍한 행각이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28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에 대한 검거기가 펼쳐졌다.
사건은 한 지역의 건강원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한 명은 의식이 있었지만, 다른 한 명은 사망했다. 가게 내부에서 화투판이 벌어졌고, 돈을 잃은 두 사람이 ‘개평’ 2500원을 두고 싸우다가 50대 남성 천 씨가 주방에서 개 도살용 칼을 들고나와 휘두른 것이었다.
얼마 후 천 씨는 또 다른 살인사건을 벌였다. 그는 과거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주점 주인을 찾아갔다. ‘연속 살인’을 저지른 천 씨의 집에서 수사팀을 긴장하게 한 노트가 나왔다. 출소 후 승려 행세를 한 그는 사찰을 돌아다니며 숙식을 해결했는데,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험담을 적어둔 ‘데스노트’였다. 세 명 피해자의 이름도 있었다. 천 씨의 폭주는 계속됐다. 그는 자신이 머물렀던 사찰에서 분쟁이 있었던 여성 보살과 또 다른 이도 살해했다.
3일간,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상해를 입힌 천 씨. 그의 노트에서 천 씨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한복집 사장이 눈에 띄었다. 실제 사건을 저지른 후 천 씨는 한복집을 방문했다. 또다시 사장을 찾았고, 형사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체포했다.
무엇보다 그의 가슴팍에서 개 도살용 칼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천 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죽을 놈들이 죽었다”라며 악을 썼다. 천 씨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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