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타들의 롤모델로 우뚝!... 츄와 김재중의 감사 인사”

츄와 김재중의 아이유에 대한 고백, ‘아티스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다양한 감정이 얽힌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케이윌, 츄, 엔플라잉, TWS(투어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솔직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 츄의 롤모델, 아이유에 대한 공개 고백

츄와 김재중의 아이유에 대한 고백, ‘아티스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사진=‘지코의 아티스트’, ‘재친구’ 캡처

츄는 자신의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으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지코의 아티스트’, ‘재친구’ 캡처

츄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으며 눈길을 끌었다.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츄는 주저 없이 “아이유 선배”라고 답했다. 그녀는 아이유의 곡에서 느껴지는 메시지와 표현 방식이 자신의 감수성을 건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유의 무대 영상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츄는 “언젠가 한 번 더 뵙게 된다면 그때 제가 먼저 안아도 될까요?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진솔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김재중의 트라우마와 아이유에 대한 감사

이와 더불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은 자신의 사생팬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아이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에스티세븐 ST7’에 공개된 ‘재친구’ 에피소드에서, 김재중은 더보이즈의 영훈과 함께 자신의 충격적인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생팬이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사진을 찍고 나간 경험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중은 아이유가 사생팬 문제에 단호히 대처한 덕분에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다시 태어나도 아이돌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여전히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재중의 이 고백은 팬들과 대중에게 사생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 스타가 스타를 롤모델로

이번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방송은 츄와 김재중이 각각 아이유에게 전한 고백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교훈을 전달했다. 츄의 순수한 팬심과 김재중의 감사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방송 내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전해지기를 기대해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