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193cm’ 장신 ST 영입 임박→‘이적료 450억+장기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6.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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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겐 라르센의 울버햄튼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이 셀타 비고로부터 라르센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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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예르겐 라르센의 울버햄튼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이 셀타 비고로부터 라르센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0년생,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 라르센은 엘링 홀란드와 더불어 차후 노르웨이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질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자국 리그 사르프스보르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19시즌부터였다. 주로 교체 자원에 머물렀던 그는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고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또한 2020시즌에도 나름대로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을 앞두곤 네덜란드 흐로닝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그는 32겨익에 나서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2021-22시즌엔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인 17골을 기록하며 ‘빅리그’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무대를 두들겼다. 행선지는 셀타 비고. 이미 네덜란드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활약했고 2023-24시즌엔 ‘빅리그’ 입성 이후 첫 두자릿 수 득점(13골)에 성공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무난하게 스페인 무대에 적응한 라르센. 올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는다. 로마노 기자는 “라르센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울버햄튼은 이탈리아에서도 원했던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그들은 라르센이 현재와 미래에 걸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제 모든 것이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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