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흥행수입 1조 원 '인사이드 아웃 2'…1편 뛰어넘었다
심영구 기자 2024. 6. 29. 09:24
▲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2주 만에 1편의 총 티켓 수입을 뛰어넘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매체들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기준 전 세계 영화관에서 8억 6천310만 달러(약 1조 1천928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는 2015년 개봉한 1편의 총 티켓 수입 8억 5천885만 달러(약 1조 1천869억 원)를 넘어선 것입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인사이이드 아웃 2'는 올해 처음으로 전 세계 수입 10억 달러(약 1조 3천820억 원)를 돌파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4억 1천180만 달러(약 5천691억 원)를 벌어들여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북미 총수입 4억 95만 달러)을 앞질렀습니다.
버라이어티는 "전 세계 영화 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인사이드 아웃 2'의 성과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까지 올린 수입을 기준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수입 19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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