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호흡' 유해란·이소미,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2R 공동 9위…성유진·김아림과 동률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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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1년 차이로 미국 무대에 차례로 진출한 유해란(23)과 이소미(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에서 좋은 호흡을 맞추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경기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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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1년 차이로 미국 무대에 차례로 진출한 유해란(23)과 이소미(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에서 좋은 호흡을 맞추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경기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2년차 유해란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잡아내 7언더파 63타를 합작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써낸 유해란-이소미는 이틀 연속 공동 9위를 지켰다. 전날 포섬에서는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미가 이날 3번홀(파5)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7번홀(파3)에선 유해란이 버디로 응답했다. 9번홀(파4)에서 이소미가 버디를 추가한 뒤 11번(파5), 12번(파4), 15번(파4)홀에선 나란히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유해란이 17번홀(파4) 버디로 마무리했다.
사이고 마오(일본)와 팀을 이룬 성유진(24)은 9언더파 61타를 합작했고,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과 짝지은 김아림(28)은 6언더파 64타를 함께 만들었다.
성유진-사이고 마오는 공동 28위에서 19계단 도약한 반면 김아림-노예림은 공동 6위에서 3계단 하락하면서 공동 9위가 됐다.
2023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뛰고, 성유진은 루키 우승을 기대한다.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김아림은 오랜 우승 갈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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