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 美 진출 한국기업 돕는 '한-텍사스 경제포럼' 출범

임미나 2024. 6. 29.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경제 모임이 출범했다.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는 "오늘 포럼 출범 이후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국내 경제단체들과 연계해 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포럼에 참석한 주·시 정부, 의회뿐 아니라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에서 출범한 '한-텍사스 경제포럼' [주휴스턴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경제 모임이 출범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한-텍사스 경제포럼'이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포럼은 최근 텍사스가 경제·과학기술 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텍사스 일대의 경제인과 전문가들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포럼에는 주 및 시 정부, 현지인과 한인을 아우르는 경제인·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포럼에는 텍사스와 아칸소 주정부, 휴스턴시, 미 의회, 휴스턴한인지상사협의회, 상공회, 재미한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주요 경제·전문가단체 임원들과 주요 동포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는 "오늘 포럼 출범 이후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국내 경제단체들과 연계해 기업들의 구체적인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포럼에 참석한 주·시 정부, 의회뿐 아니라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인 넬슨 텍사스주 총무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텍사스는 북미 경제의 관문으로 훌륭한 인프라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