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추경호 돌아오나…복귀 요청에 “의원들 원하는 방향으로”

민정혜 기자 2024. 6.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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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의 복귀 요청에 대해 28일 "의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한 황 위원장은 "당의 어려움과 국회의 긴박함을 간곡히 말했다"며 "조속히 당무와 국회에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고, 본인도 아마 잘 생각해서 조만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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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대위원장, 추 원내대표 복귀 설득
황우여(사진 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제22대 국회 원 구성 결과 관련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왼쪽) 원내대표를 만나 복귀를 설득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의 복귀 요청에 대해 28일 "의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위원장으로부터 당 상황과 의원들의 뜻을 무겁게 들었다"며 "내일쯤 최종 입장을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결정을 했다.

추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한 황 위원장은 "당의 어려움과 국회의 긴박함을 간곡히 말했다"며 "조속히 당무와 국회에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고, 본인도 아마 잘 생각해서 조만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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