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승' 기대한 김민규, 비즈플레이 대회 컷탈락…상금 신기록 도전도 미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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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한 김민규(23)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김민규는 2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6타를 한번에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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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한 김민규(23)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김민규는 2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6타를 한번에 잃었다.
첫날 이븐파 공동 77위였던 김민규는 공동 126위(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로 49계단 미끄러졌다. 이틀 동안 2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공동 60위 이상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민규는 전반에 보기만 3개를 적은 뒤 후반 2번홀(파4) 그린 주변 벙커샷을 홀 30c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바로 3번홀(파5)과 4번홀(파3)에서 보기-더블보기로 흔들렸다.
김민규의 발목을 잡은 것은 퍼트였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팅 7위(1.76개)였던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2.0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주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정상을 차지하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김민규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불발됐다. 또한 한 시즌 상금 8억원 돌파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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