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정은지?' 낮밤이 다른 그녀에게 푹 빠진 최진혁의 차는[누구차]

이다원 2024. 6.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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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게 말이 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내용의 드라마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한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어서인데,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보고도 이런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그가 낮에는 인턴십, 밤에는 로맨스 대상으로 미진이자 임순인 사람에게 점차 빠져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낮이고 밤이고 바쁜 검사 역할을 맡아서인지 배우 최진혁이 자가용을 타고 수사를 하러 다니는 장면이 등장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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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준대형 세단…새 이름·로고 적용
하이브리드까지 갖춘 대표 세단
올 8월 부분변경 출시 예정돼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이게 말이 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내용의 드라마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한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어서인데,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보고도 이런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사진=JTBC)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취준생으로 살아 온 20대 ‘이미진(정은지 분)’이 하루 아침에 50대로 변합니다. 심지어 낮에만 50대이고, 밤에는 다시 20대로 돌아옵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시니어 인턴 공고를 본 미진은 50대 ‘임순(이정은 분)’이 돼 검찰청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임순, 그러니까 미진이 만나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입니다. 그가 낮에는 인턴십, 밤에는 로맨스 대상으로 미진이자 임순인 사람에게 점차 빠져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배우 최진혁이 기아 K8 차량을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드라마 캡쳐)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배우 최진혁이 기아 K8 차량을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DRAMA Voyage 캡쳐)
낮이고 밤이고 바쁜 검사 역할을 맡아서인지 배우 최진혁이 자가용을 타고 수사를 하러 다니는 장면이 등장하고는 합니다. 이정은도, 정은지도 이 차를 본 셈인데요. 이 차를 유심히 살펴 봤습니다. 바로 기아(000270)의 준대형 세단, K8입니다.
기아 K8. (사진=기아)
K8은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꾼 뒤 출시한 첫 번째 차입니다. 지난 2021년 4월 처음으로 출시됐는데, 기아의 새 로고까지 달았습니다.

기아 K8 역시 바뀐 것이 많습니다. 전작인 K7보다 숫자가 하나 높아지면서 크기도 커진 것이 대표적 변화입니다. 차 길이는 5015㎜로 전보다 20㎜ 길어졌고, 휠베이스도 전보다 40㎜ 늘어 2895㎜를 달성했습니다. 실내도 넓어졌고요.

기아 K8. (사진=기아)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듯한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K8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전면부는 그래픽을 적용한 LED 후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연결돼 강인하면서도 혁신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전륜구동 세단인 K8은 △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세 개 파워트레인으로 나옵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2.5리터와 3.5리터 엔진 두 개로 나뉘고 최고 출력은 198~300ps, 최대 토크는 25.3~36.6㎏·m 수준입니다. 최근 인기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230ps에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복합 연비의 경우 가솔린이 10.6~12㎞/ℓ, 하이브리드는 18㎞/ℓ 수준이라고 합니다.

기아 K8. (사진=기아)
K8은 올해 변화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다이아몬드 그릴을 버리고 기아의 최근 패밀리룩 디자인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수직선과 수평선을 조화한 세로형 전면 램프로 대표되는 디자인인데, 파격적이면서도 한 눈에 ‘기아 차구나’ 알 수 있는 느낌입니다.

같은 사람인데도 이정은과 정은지처럼 파격적으로 달라진다면 몰라볼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속은 같은 사람입니다. 20대 취준생의 마음으로 달리는 50대 인턴과, 사실 같은 사람에게 빠져드는 ‘계지웅’ 최진혁처럼 기아 K8도 변화한 디자인을 갖추고도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올 여름 변화할 K8을 기대하며 상상력을 발휘해봅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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