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그만그만한 경쟁에서 하민호 2년 연속 베스트 7 라이트윙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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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은 7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보니 포지션별로 맡는 역할이 다르다.
그래서 정규리그가 끝나면 베스트 7을 뽑아 분야별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지난 시즌 베스트 7로 선정된 선수들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또 어떤 선수들과 경쟁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인천도시공사 하민호가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라이트윙에 선정됐는데 전 시즌보다 기록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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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핸드볼은 7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보니 포지션별로 맡는 역할이 다르다. 그래서 정규리그가 끝나면 베스트 7을 뽑아 분야별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그러다 보니 시즌 시작할 때 베스트 7을 목표로 하는 선수도 있다.
지난 4월 막을 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도 남녀부 각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베스트 7로 선정된 선수들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또 어떤 선수들과 경쟁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라이트윙은 골대 우측 최전방에서 골키퍼의 사이드를 위협하는 존재다. 가장 안쪽에서 수비하고 가장 깊숙이 들어가야 하다 보니 발이 빨라야 한다. 그러다 보니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주로 속공에 가담하는 공격형 포지션이다. 라이트윙 역시 왼손잡이가 유리하기에 귀한 존재들이다.
여자부에 비해 남자부 라이트윙은 크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었다. 지난 시즌보다 5경기가 늘었는데도 득점이 늘지 않으면서 그만그만한 수준에서 경쟁을 벌였다. 인천도시공사 하민호가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라이트윙에 선정됐는데 전 시즌보다 기록이 저조했다. 5경기가 늘면서 뛰는 시간도 늘었고, 슛 기회도 더 많았지만, 슛 성공률이 크게 내려가면서 오히려 골도 65골에서 57골로 8골이나 적었다. 하민호와 박지섭(SK호크스)이 각축전을 벌였는데 수비 기여도가 높았던 하민호가 베스트 7에 선정됐다.
하민호는 57골을 넣었는데 속공으로 25골, 윙과 6m 그리고 중거리에서 나란히 10골씩 기록했다. 총 1400분, 경기당 56분을 뛰었고, 평균 2.28골을 기록했다. 하민호는 키패스 14개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개의 스틸과 10개의 슛블락,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박지섭은 정규리그에서 57골을 넣었는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63골을 기록했고, 윙에서 가장 많은 25골, 6m에서 16골, 속공으로 14골을 넣었다. 총 1105분, 경기당 41분을 뛰었고, 평균 2.33골을 기록했다. 박지섭은 7개의 키패스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5개의 스틸과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시우(하남시청)는 55골을 넣었는데 중거리에서 17골, 6m에서 14골, 속공으로 10골, 윙에서 9골을 기록했다. 윙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위치에서 골을 넣었다. 박시우는 총 1140분, 경기당 42분을 뛰었고, 평균 2.04골을 기록했다. 8개의 키패스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유명한(충남도청)이 43골을 넣었는데 6m에서 12골, 윙에서 11골, 속공으로 10골, 중거리에서 7골을 기록했다. 총 1096분, 경기당 46분을 뛰었고, 평균 1.79골을 기록했다. 6개의 키패스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개의 스틸에 5개의 슛블락, 13개의 리바운드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권성혁(상무피닉스)이 36골을 넣었는데 속공으로 15골, 윙에서 14골, 6m에서 6골을 기록했다. 총 802분, 경기당 40분을 뛰었고, 평균 1.8골을 기록했다. 6개의 키패스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에 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 밖에도 하남시청 유찬민, 두산의 조태훈, 김지운, SK호크스 허준석 등도 라이트윙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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