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병라인’ 오명 벗나…김포골드라인 9월까지 증차해 2000명 더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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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골병라인'이라고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가 추가 투입이 시작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김포골드라인 신규 열차의 출고 기념식에 참석해 열차 수송 확대와 광역버스 확충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포골드라인 최대혼잡도는 지난해 5월 기준 224%였고, 이후 셔틀 투입과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195%까지 내려갔다.
이와 함께 김포 시민의 서울 출퇴근 동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광역버스도 추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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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골병라인’이라고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신규 전동차가 추가 투입이 시작된다.
이번 열차 증편으로 9월까지 기존 수송인원 대비 20% 증가한 2000명을 더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기간 열차는 5편성 증차되고 배차간격은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된다.
김포골드라인 최대혼잡도는 지난해 5월 기준 224%였고, 이후 셔틀 투입과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195%까지 내려갔다. 이달 현재 200%까지 소폭 올라간 상태다.
지난 3월 2개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29일부터 김포 현대프라임빌을 기점으로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6601번 광역버스 노선을 운행 개시한다. 2층 전기버스를 4대 투입해 하루 28회 운영할 예정이다. 상암DMC를 목적지로 하는 노선도 하반기 운행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를 준공해 광역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해 올림픽대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개화나들목(IC) 부근 1.4㎞ 구간을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박 장관은 “9월 말까지 열차증편을 완료하고, 광역버스 개통 및 당산역 환승센터 운영개시,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기반 마련 등 수송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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