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7조 투자에도 리비안 7% 이상 급락

박형기 기자 2024. 6. 29.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리비안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리비안은 지난 26일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23%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랠리했었다.

폴크스바겐의 투자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가치 희석 등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리비안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7.26% 급락한 13.42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지난 26일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23%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랠리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급락했다. 이는 폴크스바겐이 일단 10억달러를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환사채는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식이 늘게 된다. 주식이 늘면 기존 주식의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폴크스바겐의 투자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가치 희석 등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