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7조 투자에도 리비안 7%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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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리비안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리비안은 지난 26일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23%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랠리했었다.
폴크스바겐의 투자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가치 희석 등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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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리비안의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7.26% 급락한 13.42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지난 26일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23%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랠리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급락했다. 이는 폴크스바겐이 일단 10억달러를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환사채는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식이 늘게 된다. 주식이 늘면 기존 주식의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폴크스바겐의 투자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 가치 희석 등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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