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사회로 당 전원회의 돌입…북러조약 후속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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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상반기를 결산하고 대내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어제(2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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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상반기를 결산하고 대내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어제(2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 정형을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 국면을 계속 상승시켜 나가는 데서 당면하게 제기되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5개의 의정이 상정됐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의정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수일간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2021년부터 매년 6월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전원회의를 개최해왔고 통상 사나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기구입니다.
특히, 이번 전원회의는 북한이 러시아와 사실상 군사동맹으로 평가받는 조약을 체결한 직후에 열려 구체적인 북러 협력 확대 방안 등 후속 조치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향후 대남·대미 노선의 방향이 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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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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