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한옥으로 밤마실 가볼까…'서울 공공한옥' 아시나요?

신다미 기자 2024. 6. 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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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공한옥 밤마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7∼8월 고즈넉하고 시원한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하절기 야간개방 행사로는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 북촌, 금요일에는 서촌에 있는 시 소유 공공한옥에서 체험·강연·전시·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밤마실에 참여하는 공공한옥은 북촌 5개소(북촌문화센터, 배렴가옥, 북촌 라운지, 북촌한옥역사관, 직물놀이공방)와 서촌 2개소(홍건익가옥,서촌 라운지) 등 모두 7곳입니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북촌도락 :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을 주제로 한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육골베개 만들기 규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북촌 라운지에서는 다도체험 티 클래스, 북촌 한옥역사관에서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서촌의 필운동 홍건익가옥에서는 '필운야행'을 테마로 한 어린이 구연동화와 독서회, 다도체험 및 명상과 함께하는 싱잉볼 공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밤마실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부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또는 각 공공한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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