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年2.95%로 대출 받을 수 있대”…7월 금리 더 내리는 보금자리론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6. 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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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국채 5년물과 주택저당증권(MBS) 금리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만기별 대출금리는 △15년 4.05% △20년 4.10% △30년 4.15% △40년 4.20% △50년 4.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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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서민 부담 최소화”
[사진 = 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국채 5년물과 주택저당증권(MBS) 금리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 구입·전세자금반환·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한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적용돼 금리변동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찾고 있다.

주금공의 ‘아낌 e-보금자리론’ 상품 기준으로 최저 연 3.95%(10년물)가 적용될 예정이다. 만기별 대출금리는 △15년 4.05% △20년 4.10% △30년 4.15% △40년 4.20% △50년 4.25% 등이다.

저소득 청년·신혼가구·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10년)~ 3.25%(50년)까지 금리가 하락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6월 초 3.466%에서 지난 27일 3.241%로 내려앉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서민·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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