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팀 이룬' 양희영, 다우 챔피언십 컷 탈락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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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때도 있다.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양희영(34)이 '절친' 제니퍼 송(34·미국)가 짝을 이룬 '2인 1조' 팀 경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7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틀 합계 6언더파 또는 5언더파까지 본선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양희영-제니퍼 송은 60위권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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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때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때도 있다.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양희영(34)이 '절친' 제니퍼 송(34·미국)가 짝을 이룬 '2인 1조' 팀 경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희영-제니퍼 송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치른 1라운드 때 3오버파 공동 54위였던 양희영-제니퍼 송은 합계 이븐파 140타를 기록했다.
7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틀 합계 6언더파 또는 5언더파까지 본선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양희영-제니퍼 송은 60위권에 자리해 있다.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양희영은 앞서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5번 컷 탈락했다.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한 7개 대회에선 1번의 우승으로 유일한 톱10, 그리고 4번의 20위권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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