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토트넘 역사 바뀐다! 'SON도 주목한 재능' 영입 확신, 이미 몇 주간 협상 오갔다... 매디슨 밀어낸 특급 중원

박건도 기자 2024. 6. 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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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역대 이적료를 갈아치울 준비 중이다.

'팀토크'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에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과 팰리스의 협상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이뤄졌다.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매디슨과 직접 경쟁을 벌인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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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에베레치 에제. /사진=팀 토크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가 역대 이적료를 갈아치울 준비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26)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영입 경쟁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의 방출 조항을 이용할 것이다. 리버풀,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눈독 들인 자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에제는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26인 명단에 든 미드필더다. 토트넘 핵심 중원 제임스 매디슨(26)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 '팀토크'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에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과 팰리스의 협상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이뤄졌다.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매디슨과 직접 경쟁을 벌인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선수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라며 "2년 전 토트넘은 히샬리송(26)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71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약 174억 원)를 지출했다. 에제는 토트넘 합류 시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된다"라고 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왼쪽)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BBNews=뉴스1
득점 후 활짝 웃는 에제(오른쪽).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제는 지난 시즌 명실상부 팰리스의 에이스였다. 부상으로 몇 경기를 빠지고도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이 일품인 선수다.

심지어 손흥민(32)도 에제의 경기력에 놀라기도 했다. 에제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다. 당시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직접 에제를 언급했다. 영국 '더부트룸'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킥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직접 에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도 에제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후 손흥민과 올리버 스킵(24)은 상대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라며 "팰리스의 에제는 토트넘 선수들과 농담을 나눴다. 토트넘 팬들은 해당 장면을 목격한 뒤 여름 이적시장에 에제가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조명한 바 있다.

매디슨도 에제와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매디슨은 에제를 끌어당겨 등을 두드리며 뺨을 때렸다. 꼭 껴안으며 손흥민과 유쾌하게 얘기했다"라며 "에제는 토트넘 선수들이 떠나기 전까지 계속 그라운드에 머물렀다. 에제는 지난 몇 년간 관심을 받아온 선수다. 많은 팀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했다.

에제의 프리킥이 토트넘 골문으로 향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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