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로 보는 유로 2024 16강전… 스페인·잉글랜드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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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우승 트로피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16강 통과와 우승 확률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톱2'로 꼽았다.
오는 30일 오전 1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와 스위스, 4시 개최국 독일과 덴마크, 다음 달 1일 1시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4시 스페인과 조지아, 2일 오전 1시 프랑스와 벨기에, 4시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3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오전 4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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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우승 트로피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오는 30일(한국시간) 16강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 결승전까지 15경기를 치르면 우승국이 결정된다.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16강 통과와 우승 확률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톱2’로 꼽았다.
유로 2024가 토너먼트 일정에 진입했다. 오는 30일 오전 1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와 스위스, 4시 개최국 독일과 덴마크, 다음 달 1일 1시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4시 스페인과 조지아, 2일 오전 1시 프랑스와 벨기에, 4시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 3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오전 4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가 16강전을 치른다. 만회 기회가 있는 조별리그와 달리 토너먼트는 단판으로 결정된다. 90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과 승부차기에서 결정을 봐야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프랑스와 벨기에의 대결이다. 프랑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2위다. 그 뒤를 3위 벨기에가 잇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16강전은 그래서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된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준우승팀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벨기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등에 힘입어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꾀한다.
전망은 한쪽으로 치우친다. 옵타는 프랑스의 8강 진출 확률을 67.91%, 벨기에를 32.09%로 분석했다. 프랑스의 8강 진출 확률은 16개국 중 5번째로 높다. 프랑스의 전력이 벨기에를 크게 웃돈다는 뜻. 프랑스는 D조 조별리그에서 난적으로 평가받은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사이에서 16강에 올랐다. 반면 벨기에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던 E조에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자승과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
옵타는 8강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스페인(82.13%)을 지목했다. 스페인의 상대인 조지아(17.87%)는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제압, 역대 최고의 대이변으로 16강에 올랐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잉글랜드(81.63%)는 스페인의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만 8강 진출 확률이 80%대다. 잉글랜드와 맞붙을 슬로바키아(18.37%)는 유럽 변방에 불과하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조지아에 망신을 당했지만 8강 진출 확률은 74.51%로 3위다. 개최국 독일이 69.48%, 프랑스가 67.91%, 네덜란드가 67.79%, 오스트리아가 57.65%, 이탈리아가 56.96%, 스위스가 43.04%, 튀르키예가 42.35%, 루마니아가 32.21%, 벨기에가 32.09%, 덴마크가 30.52%, 슬로베니아가 25.49%, 슬로바키아가 18.37%, 조지아가 17.87%로 뒤를 이었다. 특히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는 상대인 스위스와 간격이 13.92%로 8경기 중 가장 적어 체면을 구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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