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태클→구두 경고→어깨·다리 부상…美 감독 극대노, "우리 선수 쓰러뜨린 멋진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렉 버홀터(50)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나마전 맷 터너(30·노팅엄 포레스트)의 부상에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개최국'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코파 아메리카 2024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버홀터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수(블랙맨)의 멋진 도전이었다. 주의조차 받지 않던데 정말 놀라웠다"며 파나마의 거친 플레이를 비꼬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그렉 버홀터(50)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나마전 맷 터너(30·노팅엄 포레스트)의 부상에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개최국'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코파 아메리카 2024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진 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불운에 불운을 거듭했다. 전반 5분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되는가 하면 전반 17분 티모시 웨아(유벤투스)가 상대 뒤통수를 가격한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폴라린 발로건(AS 모나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파나마가 체급 차를 이겨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세간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파나마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세자르 블랙맨(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가 박스 바깥 절묘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버홀터가 '극대노'한 논란 장면은 전반 종료 직전 나왔다. 미국 골키퍼 터너와 블랙맨이 볼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오던 중 강하게 맞부딪혔고, 터너는 쓰러져 어깨와 왼쪽 다리에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선 호바스(카디프 시티)가 교체 투입됐고, 미국은 터너 공백으로 인한 뒷문 불안을 지우지 못한 막바지 호세 파하르도 넬슨(CD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델 에콰도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버홀터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수(블랙맨)의 멋진 도전이었다. 주의조차 받지 않던데 정말 놀라웠다"며 파나마의 거친 플레이를 비꼬았다.
덧붙여 "터너가 쓰러진 뒤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점은 그가 경기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라며 "저녁 늦게 의료진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터너가 우루과이전 출전이 가능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버홀터 미국 감독, 파나마전 상대 거친 플레이에 공개적으로 불만 드러내
- 블랙맨과 크게 충돌한 터너는 어깨,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호바스와 교체
- 버홀터 "공격수의 멋진 도전…주의조차 받지 않던데 정말 놀라워" 비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9년 헌신한 보상 제대로 받는다' 토트넘, 파격적인 재계약 대우 준비....'3~4년 종신 계약 예
- 깜짝 보도! 손·황·김 이은 '네 번째 英 코리안리거' 탄생 목전…'승격 후보' 스완지가 부른다
- 김병지 대표, '연일 파격 행보!' 양민혁 유력 행선지 ''PL 빅6 구단''... '리버풀, 맨유, 웨스트햄 아
- 토트넘, 역대급 스왑딜 준비 중이다... 로 셀소+현금→‘아스톤 빌라 현재이자 미래 영입’
- 레알, 다시 ‘꽃미남 마드리드’ 만드나... 갑작스럽게 ‘이탈리아 최고의 수비수’ 영입전 참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