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현실판 ‘눈여’ 김수현 “♥이혜원 장례 치르고 따라갈 것”(선넘패)[어제TV]

이하나 2024. 6. 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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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사진=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정환이 현실판 ‘눈물의 여왕’ 백현우 같은 사랑꾼 면모를 인증했다.

6월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김애주, 다니엘 함 부부가 독일 ‘눈물의 여왕’ 촬영지를 소개했다.

결혼 12년 차인 김애주는 남편 다니엘이 한국 드라마, K-POP의 엄청난 팬이라며 최근에는 ‘눈물의 여왕’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플로리안이 “이거 안 본 사람 없지 않나”라고 반응하자, 송진우와 이혜원은 안정환을 가리켰다. 이에 안정환은 “지금 보잖아. 이거 보면 다 본 거다”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저는 아내 볼 때 옆에 있으니까 보게 됐다”라고 반응했다.

김애주, 다니엘 함 부부는 ‘눈물의 여왕’을 촬영한 독일 명소들을 소개했다. 먼저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의 신혼여행 장소이자 눈물의 재회 장소인 포츠담 상수시 궁전이 소개됐고, 부부는 드라마 속 명장면을 따라 했다. 이어 백현우와 홍해인이 데이트하며 네잎클로버를 구매한 윈터펠드 마켓이 소개됐다.

홍해인이 줄 서서 샀던 케밥 장면이 공개된 후 김애주, 다니엘 함 부부는 케밥 식당으로 갔다. 독일 출신 플로리안과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가 케밥으로 논쟁을 펼쳤다. 플로리안이 독일인의 소울 푸드가 케밥이라고 주장하자, 알파고는 “도나 케밥 단어가 모두 튀르키예어인데 어떻게 독일 음식이 될 수가 있나”라며 “‘기무치’라고 말해도 일본 음식이 아니지 않나. 도나 케밥은 튀르키예 음식이다”라고 주장했다.

부부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신혼여행 장소이자 홍해인의 묘지로 나왔던 알터 세인트 매튜 공원 묘지에 도착했다. 김애주는 남편에게 “만약 내가 (홍해인처럼)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극 중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네가 먼저 죽으면 나는 딱 하루만 더 살고 따라 죽을 거라서”라고 답했다. 영상을 보던 이혜원은 “(안정환도) 같은 대답했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혜원이가 먼저 가야 한다고 했다. 장례를 다 치르고 내가 따라가겠다고 했다. 내가 먼저 죽으면 혜원이가 내 장례를 치르기 힘들지 않나”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송진우는 “따라가시더라도 좀 더 안 사실 거냐”라고 의심했다. 이혜원은 “그건 모른다. 가 봐야 안다. 알 수 없음이다”라고 반응했다. 유세윤도 “3일 지난 후에 고민하는 것 아닌가”라고 장난을 치자, 안정환은 “세윤이는 다를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유세윤은 “아들 잘 키워야지”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아들을 다 키운 후 늙었을 때 상황으로 다시 한번 질문했다. 유세윤은 “그건 그쪽 사정이다”라며 “1년만 놀다 가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수현이 독일 촬영 중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유로 꼽은 슈바인스학세를 먹으러 갔다. 다니엘 함은 “김수현도 여기 와서 이거 먹고 다이어트 못 했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된다. 정말 맛있다”라고 만족했다.

아내 따라 개종까지 한 하석진은 임신 16주 차 아내 누라이와 이스탄불로 태교 여행을 갔다. 먼저 출장을 와 기다리고 있던 장인과 여행을 시작한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시장인 그랜드 바자르를 둘러본 뒤 튀르키예식 모래 커피를 먹었다.

다 마시고 잔을 뒤집은 후 잔에 남은 커피 가루를 보고 패턴을 분석해 점을 치는 문화가 소개되자, 알파고는 “저 살짝 신기가 있다. 커피 점을 볼 수 있다”라고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점을 봐주겠다고 나섰다. 결혼 24년 차 이혜원은 “우리는 사주랑 궁합도 안 봤는데”라면서도 결과를 궁금해했다.

먼저 안정환의 커피점을 본 알파고는 “어떤 계획이 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 사람들이 밀어붙이는데 그 사람들이 배신할 거다. 그분들을 믿지 마라”고 말했다. 이혜원에게는 “방향이 위로 올라가고 있다. 당분간 상승세다. 근데 누나의 일을 방해하는 연장자가 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추측했다. 안정환이 “제일 가까운 사람 나밖에 없는데?”라고 발끈하자, 유세윤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다는게 머리 길었던 시절 정환이 형 아닌가”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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