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S&P500, 상반기 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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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상반기를 마감하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첫 하락세다.
결국 S&P500은 전일비 22.39p(0.41%) 하락한 5460.48, 나스닥은 126.08p(0.71%) 내린 1만7732.60으로 미끄러졌다.
비록 이날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기는 했지만 올 상반기는 인공지능(AI) 테마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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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상반기를 마감하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첫 하락세다.
그러나 상반기 전체로는 인공지능(AI) 테마에 힘입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1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이 14% 넘게 오르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달 상승률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상무부 발표가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완벽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덕분에 연준이 9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강화됐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상반기 가파른 상승세 부담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후반까지 보합권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3대 지수는 막판에 매도세가 강화됐다.
결국 S&P500은 전일비 22.39p(0.41%) 하락한 5460.48, 나스닥은 126.08p(0.71%) 내린 1만7732.60으로 미끄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그나마 낙폭이 크지 않아 45.20p(0.12%) 밀린 3만9118.86으로 마감했다.
26일 이후 이틀 동안 이어진 상승 행진이 사흘 만에 멈췄다.
비록 이날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기는 했지만 올 상반기는 인공지능(AI) 테마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등의 시가총액 폭증으로 기술주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S&P500은 올 상반기 14.48% 급등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이보다 더 높은 18.13% 급등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AI 관련주들이 포진하고는 있지만 시총이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지수가 움직이는 다우만 상승률이 3.79%로 낮았다.
AI 기대감에 따른 일부 대형 기술주에 편중된 증시 상승세는 증시 흐름에 대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도 있다.
S&P500에서 AI 관련 대형 기술주 의존도를 낮춘 S&P500 동등비중 지수는 올 상반기 상승률이 S&P500 상승률의 3분의1도 안되는 4.07%에 그쳤다.
하반기 낙관, 비관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비관론자들은 이 같은 시장의 바특한 호흡이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9월 인도분이 전일비 배럴당 85달러로 0.3% 하락했다.
이날 거래를 끝낸 8월 물은 86.41달러로 소폭 상승했지만 거래가 활발한 9월 물은 하락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2달러(0.24%) 내린 81.54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주간 단위로는 혼조세였다.
브렌트는 0.02% 올랐지만 WTI는 0.2% 내렸다.
월간 기준으로는 그러나 브렌트와 WTI 모두 각각 6% 가까이 뛰었다.
브렌트와 WTI 모두 6월 한 달 각각 5.9% 폭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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