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승진하자마자 부상→첫 영업 오픈런+만석에 멘붕(서진이네2)[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진이네’ 직원들이 아이슬란드에서 첫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6월 28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새롭게 합류한 인턴 고민시와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서진뚝배기’를 열었다.
한 자리에 모인 ‘서진이네’ 직원들은 새 인턴으로 고민시가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이서진은 고깃집, 카페 아르바이트부터 웨딩플래너까지 데뷔 전 다양한 일을 했던 고민시의 남다른 적응력에 “사회생활 진짜 잘한다”라고 감탄하며 역대급 보조개를 보여줬다.
4년간 줄곧 인턴이었던 최우식은 대리로 파격 승진했고, 박서준도 이사가 됐다. 정유미가 전무 이사, 박서준이 상무 이사로 결정되자, 나영석 PD는 “이사가 셋이고 직원이 두 명인가. 무슨 회사가 이러나”라고 황당해했다.
직원들은 아이슬란드에 가기 전 모두 꼬리곰탕, 소갈비찜, 돌솥비빔밥 메뉴를 배웠고, 경유 포함 20시간의 비행을 거쳐 아이슬란드에 도착했다. 아이슬란드의 강추위에 깜짝 놀란 직원들은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의 ‘서진뚝배기’ 가게에 다시 한번 당황했다.
이서진이 점심 영업, 준비, 저녁 영업시간을 결정하면서 직원들은 하루 12시간 풀근무를 하게 됐다. 이서진은 “민시는 내가 볼 땐 여기서 자야 할 수도 있다. 2층에서 있는게 본인한테 편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최우식은 “내일부터 가게를 오픈하면 나만 보면 돼. 나만 보고 내 말만 듣고. 그러면 괜찮을 거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비장하게 깃발 게양식까지 마친 이서진과 직원들은 시장 조사 겸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갔다. 주문한 음식을 참고해 음식 가격을 정한 뒤, 나영석 PD는 “이번 콘셉트가 셰프 책임제다. 그날의 셰프 말을 따라야 한다. 입구에도 그 사람 얼굴을 박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유미는 그 그림으로 대신하면 안 되나”라고 ‘윤스테이’에서 손님이 그려준 정유미의 초상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헤드 셰프를 정하기로 한 이서진은 박서준에게 “근데 무조건 구원은 너다. 얘네(정유미, 최우식) 둘이 안 됐을 때는 무조건 너다”라고 당부했다. 그때 정유미는 “서운하다. 얘네 둘이라니”라고 말했다. 이서진이 뒤늦게 수습하려고 하자, 정유미는 “날 뭘로 보는 거야. 나 아파도 티 안 낼 거다. 오타니처럼 던질 거다”라고 서운해 했다. 이에 이서진은 “난 김성근 감독이다. 최 대리는 4회에서 강판 될 가능성이 되게 많다”라고 설득했다.
직원들은 최종 점검을 위해 고기와 식재료를 구입한 뒤 가게로 돌아와 사전 준비를 했다. 채썰기 지옥에 입성한 고민시를 눈여겨 본 이서진은 “일을 정말 미친 듯이 한다. 그동안 우식이 태형이 정말 힘든 인턴들이었는데. 요령만 피우고 거짓말하고. 저런 인턴 처음 봤어”라고 칭찬했다.
이서진은 영하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땀을 흘리며 꼬리곰탕을 준비했고, 박서준은 마지막 영업까지 쓸 비건 약고추장 200인분을 만들었다. 파프리카 겉면을 태우던 중 최우식은 달궈진 바트를 만졌다가 데었고, 물집까지 생겼다. 직접 최우식의 상태를 체크한 이서진은 “너 좀 쉬어라”고 걱정했다.
6시간 30분 만에 프렙을 마무리한 뒤 이서진은 최우식을 소환해 “나는 내일 선발을 너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거냐. 네가 손가락만 괜찮았어도 무조건인데”라고 의견을 구했다. 부담을 느낀 최우식은 물집이 생긴 손을 공개하며 부상을 강조했다.
이서진과 직원들은 시범 경기로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를 손님인 것처럼 시뮬레이션을 했고, 개선 방안들을 연구했다. 시뮬레이션을 마친 후 이서진은 첫 영업 선발 헤드셰프로 최우식을 지목했다. 이서진은 “정유미, 박서진이 셰프하는 건 우리가 봤던 그림이고, 우식이가 셰프하는 건 처음 보는 그림이니까 스타트를 우식이로 하는 거다”라며 “거기다가 내일 분명히 손님이 많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음 날 아침 첫 출근을 준비하던 중 이서진은 다른 때보다 비장한 최우식 모습에 “드디어 우식이도 책임감을 갖는 때가 왔다”라면서도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안 하고 딴짓하고 거짓말하고. 민시 봐라. 인턴 중에 제일 먼저 나와서 제일 열심히 하고. 이런 인턴은 없었다. 인턴들은 우식이, 태형이 다 이런 애들인 줄 알았다”라고 다시 한번 고민시를 칭찬했다.
영업 준비를 시작한 최우식은 “민시가 들어오고 인턴이 두 명 들어온 것 같다”라며 일 잘하고 센스 있는 고민시의 모습에 감탄했다. 준비를 마친 직원들은 다함께 영업 시작을 자축했지만, 사상 첫 오픈런으로 단체 손님이 들어오자 크게 당황했다. 가게는 오픈 20여 분 만에 만석이 됐고, 사상 최초로 재료 부족 사태까지 이어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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