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 2억 달러…역대 최대

안용성 2024. 6. 29.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1억9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다.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29개국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1억9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다. 1∼5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37.6%로 가장 많았고 미국(19.3%), 일본(14.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수출국은 총 121개국이다. 이 가운데 29개국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급수 사정이 좋지 않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 관세청의 분석이다.

2014년 36.7%에 그쳤던 동남아시아 정수기 수출 비중은지난해 45.4%로 상승했다. 관세청은 세계적 정수기 수요 증가와 우수한 품질을 토대로 한 수출국별 현지화전략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에 따라 수출이 증대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