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 2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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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1억9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다.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29개국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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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수출국은 총 121개국이다. 이 가운데 29개국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급수 사정이 좋지 않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 관세청의 분석이다.
2014년 36.7%에 그쳤던 동남아시아 정수기 수출 비중은지난해 45.4%로 상승했다. 관세청은 세계적 정수기 수요 증가와 우수한 품질을 토대로 한 수출국별 현지화전략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에 따라 수출이 증대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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